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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마다 경기도테니스협회가 조용히 하는 일 청소년테니스대회

관리자
2024-08-19
조회수 128


경기도테니스협회(회장 김녹중)은 해마다 광복절이면 경기도내 실내테니스장을 계약해 취미로 테니스를 배우는 청소년들을 불러모아 하루종일 대회를 한다. 

청소년들이 테니스를 하면서 땀을 흘리는 것은 여러 가지 면에서 좋은 이유가 있다.

땀을 흘리면 체온 조절이 되고, 몸에서 노폐물이 배출된다. 테니스는 심혈관 운동이므로, 땀을 흘리며 심장과 폐의 기능이 강화되고, 체지방이 감소하며 근육이 발달하게 된다.

테니스는 전신 운동이기 때문에 체력을 기르고 근력을 강화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특히, 청소년기의 신체 발달에 도움이 된다.

운동을 통해 몸을 움직이면 엔도르핀이 분비되어 스트레스와 불안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땀을 흘리며 운동하는 것은 청소년들이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좋은 방법이다.

땀을 흘리며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은 자기관리와 규율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 테니스와 같은 운동을 통해 청소년들은 목표 설정, 인내심, 그리고 꾸준함을 배울 수 있다.

테니스는 개인 운동이지만, 종종 상대방과 함께 경기를 한다. 청소년들이 친구들과 어울리고, 협동심과 경쟁심을 건강하게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청소년들이 테니스 대회에 참가하는 것은 다양한 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대회에 참가하는 것은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대회에서 성과를 이루었을 때 느끼는 성취감은 청소년들의 자신감을 크게 향상시킨다.

대회는 건강한 경쟁의 장을 제공한다. 상대방과 겨루면서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발견하고 개선할 수 있다. 경쟁을 통해 배운 경험은 이후의 도전에서도 큰 도움이 된다.

대회는 압박 상황에서의 정신력을 기르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경기 중에는 긴장, 실수, 그리고 패배의 상황을 겪게 되는데, 이를 통해 어려움을 이겨내는 멘탈을 강화할 수 있다. 이러한 경험은 다른 삶의 도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대회를 통해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스포츠맨십을 배우며, 기술을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테니스 대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하면, 자신이 이 스포츠에 더 깊은 관심이 있는지, 그리고 이를 진로로 삼을 수 있는지 판단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 미래의 커리어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대회 준비 과정에서 규칙적인 훈련과 자기 관리가 필요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대회를 통해 자신의 한계, 강점, 그리고 약점을 보다 명확하게 알 수 있다. 자기 이해와 자기 수용의 과정을 촉진하고, 더 나은 자신으로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된다. 

청소년들이 테니스 대회에 참가하는 것은 단순한 경기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니며,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성장에 중요한 기회가 된다. 

이러한 이유로 경기도테니스협회(회장 김녹중)은 경기도체육회(회장 이원성)의 공모사업을 통한 지원과 의정부테니스협회(회장 정성민)의 후원 등으로 2024 경기도청소년스포츠클럽리그테니스대회를 8월 15일 의정부 호원실내테니스장(6면 하드코트)에서 열었다.

44명의 경기도 일대 등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이 챌린저부와 챔피언부로 나뉘어 출전해 예선 조별리그 2경기와 4개 본선 토너먼트 경기에 참가했다. 이날 이들이 소화한 경기수는 총 90경기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54시간(9시간*6면)동안 코트에서 청소년들이 경기를 했다. 경기도협회소속 심판들이 코트마다 종일서서 선수들 경기의 인아웃 판정과 스코어를 엄격하게 관리 기록했다. 

경기방식은 조별리그를 한 뒤 조 1,2위는 A-챌린저,C-챔피언 토너먼트로 속하게 하고 조 3위는 B-챌린저 , D- 챔피언 토너먼트로 했다. 본선 챔피언 C 토너먼트 1회전 탈락 선수는 D 챔피언 토너먼트에서 다시 대진표를 구성해 콘솔레이션 성격으로 경기를 했다. 

국제테니스연맹이나 아시아테니스연맹은 참가 선수가 첫날부터 대회 마지막날까지 순위 결정전 하듯이 모처럼만에 나온 대회에서 다양한 선수들과 경기하게 했다. 

한두경기하고 귀가하겠지하는 것은 부모들 생각이었고 선수들은 한 경기라도 더 하려고 남아서 대기하고 자기 경기 순서를 기다렸다. 실내코트 시원한 곳인데도 땀을 뻘뻘 흘리고 티셔츠가 푹 젖어서 다니는 선수들은 공 하나라도 더 받으려고 코트에서 뛰었다. 심판들은 교대없이 코트로 계속 들어오는 선수들 경기 진행으로 바빴다. 지고 우는 선수 달래기도 하고 힘들어하는 선수들에게 대기하는 응급 의료진에게서 포도당을 공급해주기도 했다.

입상자는 아래와 같다.

조동영 첨단초 챌린저 A 우승
Braylon Lee Seoul Foreign School 챌린저 A 준우승
이태경 용인중학교 챌린저 A 3위
최용준 잠원초 챌린저 A 3위

김동건 포천중학교 챌린저 B 우승
신지용 온양온천초 챌린저 B 준우승
김우진 KIS 챌린저 B 3위
김준수 고잔초 챌린저 B 3위

기도형 박문초 챔피언 C 우승
배현수 이현중 챔피언 C 준우승
Mari Beattie Dulwich College Seoul 챔피언 C 3위
정상빈 광수중 챔피언 C 3위

김은수 인천고잔중 챔피언 D 우승
김예찬 이천 송정중 챔피언 D 준우승
박준이 남수원중 챔피언 D 3위
양예준 채드윅 챔피언 D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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